카테고리 없음

[스크랩] 장대비 사랑을 깨우고

염경수 2018. 3. 10. 09:01

 

 

 


 

장대 비 사랑을 깨우고 

 

 

 

이 밤 그리움에

눈이 초롱초롱하여

잠은 저 멀리 달아나 숨고 

가슴 버티는 그리움은 눈에 이슬 고여

한숨으로 새벽을 맞아도

그대 그리움 멈추지않고 이어지고

장대 빗소리 고요의 

세상 깨우며

 

 

그대 찾아가

돌아올줄 모르기에

어제 곱게 가슴에 담아둔

빨간 장미 다듬어 그대 찾아 나서는 길

비를 쏟으며 번쩍이는 낙뇌

길을 막고 고요한 적막을 깨뜨립니다.

그대 그립습니다

보고 싶습니다.

 

 

 

2017.  7.  24.

 

靑野.   이  종호



출처 : 종소리울리네
글쓴이 : 이종명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