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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고향의 달/ 이 해 인

염경수 2017. 6. 6. 08:40

 

 

 

 

고향의 달/ 이 해 인



강원도의 깊은 산골에서
내가 태어날 무럽
어머니가 꿈속에서 보았다는
그 아름다운 달
고향 하늘의
밝고 둥근달이
오랜세월 지난 지금도
정다운 눈길로
나를 내려다 보네

너는 나의 아이였지
나의 빛을 많이 마시며 컸지
은은한  미소로 속삭이는 달
달빛처럼 고요하고
부드럽게 살고 싶어
눈물 흘리며 괴로워했던
달아이의 지난 세월도
높이 떠 오르네

삶이 고단하고 사랑이 어려울때
차갑고 포근하게
나를 안아주며 달래던 달



     

 

1. 반달

2. 클레멘타인

3. 고드름

4. 과꽃

5. 섬집아기

6. 파란마음, 하얀마음

7. 등대지기

8. 비

9. 꽃동네 새동네

10. 고향의 봄

11. 종소리

12. 겨울밤

13. 우리의 소원

14. 노을

 

  이성원이 들려주는 추억의 동요

 ★

 

 


출처 : 화 목 한 사람들
글쓴이 : 가을 향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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