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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많이도 그립습니다 / 시인 김정래

염경수 2017. 6. 13. 07:56


많이도 그립습니다 
별이 그리움 되어 
하나 둘 떨어지는 새벽 
웅크린 가슴 펴지도 못하고
그대 그리움 때문에
소리 내어 울지도 못하는 흐느낌
날이 갈수록 
자꾸만 덧칠해지는 그리움
언제 그대 꼭 안아 
사랑할 날이 올는지
하루하루가 나에겐 슬픔입니다
언제쯤  이 그리움이 
세월 속에 묻혀 버릴지 
언제쯤 이 그리움이 
강물 속으로 흘러가 버릴지
이 세상 소풍 끝나면 그렇게 될려나 ...
죽을  때까지
끝날 것 같지 않을 그대 그리움 
참 많이도 그립고 보고 싶습니다
지금이라도 그대에게 가고 싶네요 
영원한 나의 사랑이기에......... 
17.  01.  09.
새벽 김정래 


출처 : 화 목 한 사람들
글쓴이 : 님의향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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