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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전주식 콩나물 시애틀 콩나물 국밥

염경수 2017. 4. 16. 22:20

 

 

 

전주 콩나물 국밥도 울고 갈 시애틀 콩나물 국밥

 

 

 

또 하나는 울 막둥이를 위한

 

그야말로 시원하고 담백한 ~~그맛이 깔끔해요~~라는 말이 절로 나온답니다.

 

 

국밥이라 딴 반찬이 필요 없죠~~

 

잘 익은 김치에 아삭한 풋 고추 하나면~~

 

에브리띵~~~오케랍니다~~ㅎㅎㅎ

 

 

어쩜~~제가 만들고도 또 반해 버렸으니~~

 

콩나물 한 봉지의 위력이 대단한데요~~

 

 

김가루도 바싹하게 구워 올렸더니~~

 

밖에서 파는 국밥 저리 가라입니다~~

 

찐하고 담백하고 시원한 국물맛에~~아삭한 콩나물이 씹히는 식감이~~

 

아침 안 드시고 출근하신 분들~~어여 오세요~~

 

따뜻하게 요거 한그릇씩 하고 가셔요~~

 

하루가 든든 할 껍니다~~

 

 

여기에 칼칼하게 만들어둔 양념장 얹어~~~

 

자 이제 본격적으로 먹어 볼까요~~

 

 

어때요~~콩나물이 아삭함이 느껴지시나요~~

 

전 사실 콩나물 국이나 국밥이나 별반 차이가 없다고 느꼈었는데~~

 

제가 만들어 보니 그맛의 차이가 확연하게 느껴지네요~~

 

확실히 더 시원하고 담백하고 깔끔해요~~

 

 

밥 말아 잘 익은 김치 한점 올리면~~~

 

입안 가득 행복해 지지요~~~

 

 

여기에 아삭한 고추 한입 배어물면~~~

 

뭐 더 말이 필요 없다닌깐요~~~

 

 

얼큼하게 한 그릇 잘 드셨지요~~

 

그럼 이번엔 울 막둥이 버젼~~으로 입가심 하실까요~~

 

 

요건 수란을 빼고~~

 

울 막둥이가 달걀 들어간 걸 무쟈게 싫어해요~~

 

어쩜 입맛이 이리 까다로운 녀석이 나왔는지~~

 

어떨땐 미워 죽겠어요~~ㅋㅋㅋㅋ

 

 

요건 그야말로 담백하고 깔끔해요~~

 

둘다 매력이 있지만 저 이녀석이 아침용으로는 더 좋더군요~~

 

먹어도 전~~~~혀~~~~부담이 없어요~~

 

 

이건 매콤하게 무침 조개젓 한점 올려~~

 

아~하셔요~~

 

이거 너무 맛있다라는 말이 절로 나오실테니~~~

 

자~~맛난 콩나물 국밥 지대루 만들어 볼까요~~~

 

 

콩나물 국밥은 뭐니 뭐이 해도 육수가 관건이예요~~

 

다시마 손바닥 만한거 한장,표고버섯 두장,멸치 한주먹 말린새우 한주먹,파뿌리 한주먹

 

양파 반개,여기에 북어 대가리 하나~~넣고 약불에서 2시간을 우렸답니다....

 

그랬더니~요런 진국이 나왔네요~~사실 요 국물에 소금간만 해도 먹을수 있을정도로

 

너무 맛나요~~

 

 

요 국물에 잘 씻어둔 콩나물 넣고~~바글 바글 끓이셔요~~

 

기본 간은 소금이나 조선간장로 하셔요~~

 

원래는 새우젓으로 하면 딱인데~~새우젓이 똑~~하고 떨어졌네요~~

 

 

요 양념장이 또 관건이죠~~

 

까나리 액젓 두 세스픈에 육수 2스픈 다진 마늘 파 매운 고추 각각 작은 스픈으로 하나씩

 

넣고 후추 조금 넣고 고운 고춧가루 한스픈에 보통 고춧가루 2스픈 넣고  잘 믹스 하세요~

 

요건 매운탕 양념으로 쓰셔도 너무 좋아요~~

 

 

수란 만드는법은 다들 아시죠~~

 

뜨거운 물에 식초 한스픈 넣고..

 

국자에는 약하게 기름 칠을 한 다음 달걀 풀어 ~~저렇게 담구셔요~

 

서서히 양가부터 익기 시작하지요~~

 

사실 저거보다 쬐끔 더 익은 상태가 국밥에 딱 어울린답니다..

 

그럼 뜨거운 국물에 달걀이 풀어지면서 이쁘게 익어 버리는데~~

 

전 사진 찍느라  국이 너무 식은 상태에서 달걀이 터지는 바람에~

 

국물이 쪼매 탁했답니다..하지만 그 맛은 변함없으니~~

 

뭐 어떻게 하셔도 상관은없어요~~

 

하지만 집에서 만드실때는 국물을 뜨겁게 한 다음 터트리셔요~~~

 

 

우선 국밥은 뜨끈뜨끈해야 하는지라~~

 

국밥 그릇에 물을 담고 전자렌지에서 2분간 돌려 주었답니다.

 

그릇이 뜨끈뜨끈해서  다 먹을때까지도 맛나게 먹을수 있겠지요~

 

거기에 밥을 담아~~뜨거운 국물을 두 세번 저렇게 넣었다 ?다 해주세요~~

 

그럼 밥에 적당하게 국물 간이 배여 더 맛나게 먹을수 있어요~~

 

 

아삭한 콩나물 얹어~~

 

 

국물이랑 수란 다진 파와 김가루 올려주면 끝~~~이랍니다~~

 

어때요 어렵지 않죠~~~육수 하나만 잘 내어 두면 후다닥 만들수 있으니~~

 

바쁜 아침에도 넘 훌륭하지요~~~

 

날씨는 꿀꿀하지만 그린이는 콩나물 국밥 맛나게 끓여

 

기분 좋은 아침 먹었답니다~~~

 

 

 

아침 거르신 울님들 따뜻하게 한그릇씩 드시고 기분 좋은 하루 시작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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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아름다운황혼열차(黃昏列車)
글쓴이 : 석양노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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