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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굴넣어 시원한 시금치 된장국

염경수 2017. 4. 16. 22:21

 

 

굴을 넣어시원한 시금치 된장국

 

 

 

새로운 한주가 시작 됐습니다. 이번주엔 특히 김장 준비 하신다는분들이 '많으시던데..

일년 먹을 농사를 짓는 것 만큼의 중요한 연중 행사이니만큼..날씨가 좀 덜 춥고 따뜻해서

일하시는 분들 고생 하시지 않게톡톡히 부조를 해줬으면 참 좋겠습니다.

 

 

 

쿨캣네는 지난 주말 형아네 가서허드렛일 거들어주고 설겆이 열쒸미 하믄서 해결했시유..ㅋㅋ

굴 많이 넣고 빨갛게 비빈 속을노오~~란 배추 속대에 싸서   월매나 많 이 집어 먹었던지 .. ㅋ

아..글쎄..나중엔 속이 쪼매 아프더라구용..요노무 식탐은 끝이 없으니..원..ㅜㅜ

 

 

 

그래두 개운한 배추 된장국  끓여 밥 한술 뜨니속이 편한해 지던걸요...^^

속이 편한하면서 든든한 국으론된장국 만한게 없는 것 같더라구요..ㅎ

 

 

 

그래서 오늘은 시금치로 된장국을 한번 끓여 봤습니다.배춧국과는 또 다른..

 

 달큰한 개운함이 있는 시금치 된장국..

바로 시작 하겠습니당..^^

 

 

재 료

 

섬초 10뿌리,  굴 1봉, 양파 1/2개(또는 대파 1대),

 

마늘 1/2 큰술, 고춧가루(옵션)

 

청,홍 고추 각 1개씩.. (또는 청량 고추)

 

생표고 큰것 2개, 된장 1~2큰술 ..

 

(된장의 염도는 각 가정마다 다를 수 있으니

 

적당히 조절 하세용..^^)

 

 

밑국물 :  멸치 한줌, 다시마 2쪽, 무 한토막..

 

 

 

 먼저 시금치 다듬기 부터~~ ^^

 

 

제가 사용한 재료는 섬초 입니다.

 

 

섬초는 비바람을 맞고 자라서인지

 

일반 시금치보다 더 실하고  당도도 높습니다..

 

 

특히 발그레한 뿌리쪽이 달큰하니 맛이 있기때문에..

 

 밑동을 싹뚝 잘라 버리지 마시구

 

이렇게 손질 하시면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멸치로 밑국물을 만들기 전 반드시

 

맨팬에 한번 볶거나 전자렌지에

 

살짝 익혀서 사용하세요.

 

 

그래야 멸치의 비린맛이 날아가

 

개운한 국물맛을 낼 수 있답니다.

 

 

 

 

>

 

시금치와 굴은  일찍 넣으면 너무

 

많이 익게되어 시금치는 물컹해지고..

 

굴은 단단하게 쪼그라 들어 맛이 없답니다.

 

 

마지막에 넣어 2~3분 정도  살짝만 끓이시면

 

더 맛있는 국을 드실 수 있답니다..^^

 

자~~이제 달큰하면서도 구수~~한

 

된장국 맛을 봐야겠죠..? ㅎ

 

 

개운하고 시원한 국물맛..

 

 

 오동동 살이 오른 굴이

 

달큰하면서도 시원..시원~~^^

 

 

 여기에 밥도 한 숟가락 말아서..

 

 

 

잘 익은 김치까지 한 점

 

척~~하니  얹어 먹으면 ~~ ^*

 

 

뭐..굳이 제가 말씀 안드려도 다들 너무 잘 아실테죠..? ㅋㅋ

 

  

콩의 영양이 그대로 살아 있는  우수한 발효 식품인  우리의 된장..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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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아름다운황혼열차(黃昏列車)
글쓴이 : 석양노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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