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비에 흠뻑 젖어 드네요!
오영록
쓸려오는 초 여름날 빗물처럼 아름다운 사랑을 그려 보세요!
흔들리는 가을 갈대처럼 우리만의 사랑 비에 푹 젖어가야 해요
매우 아름다운 당신의 자태에 매우 아름답게 그려가는 별빛처럼
내 가슴을 적시는 그대의 향기에
바람 따라 눈물 따라 그 아름다운 빗물에 내 사랑이 젖어드네요
파릇파릇 어느 봄날 이른 아침에 사랑을 머금은 소생하는 푸른 풀잎처럼
파릇파릇 밤하늘의 어둠을 빛으로 비추는 맑은 별빛처럼
서로의 사랑이 이렇게 예쁘게 속삭일 때
내 가슴에 핀 당신의 눈물은 흘려드는 맑은 멜로디처럼
서로의 사랑이 더욱더 감미로워져가네요
파랗게 빨갛게 사랑의 향기가 오늘처럼 뜨거워지도록 우리 가슴으로 부터
맑은 생각 가득히 그댄 내게 사랑 비 되어 젖어드네요
당신의 마음이 내게로 향긋한 꽃비 되어 흘려 들 때
내 사랑과 만나 아름다움이 꽃비에 젖어들었다면
우린 웃음꽃 이야기로 매일 매일 서로의 미소에 젖어가도록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예쁘게 그려 가야 해요
당신에게 오늘은 어느 때처럼 상큼한 날
이렇게 그대가 내게 사랑 비 되어 젖었다면 별빛만큼
우리만의 감미로운 노래로
내 가슴에 그댄 상큼한 단비되어 사랑이 달큼해지네요!
내 사랑아 흘려드는 구름아 쓸러오는 당신만의 사랑 비에
내 얼굴에 목마름을 닦아준 그대에게로 내 사랑이
오늘도 반짝 반짝 별빛만큼 따스해 지네요!
나는 그대의 달큼한 사랑 비에 내 사랑이 흠뻑 젖어드는 이유로
내 가슴에 맑게 빛나는 푸른 무지개를 그리며 별빛처럼 빛나게
우리만의 상큼한 사랑 이야기들을 담아
고운 눈물로 이 따스함이 내 가슴에 젖도록 예쁜 사랑만 예쁘게 그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