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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에서
*南島 최동락
끝없는 수평선
은빛 모래 출렁이고
저 멀리 물 위에
조각배 하나
갈매기 물새들
한가로이 노닐고
철석이는 파도소리
귓전을 누비는데
바다내음 물씬 풍기는
바닷가 백사장에서
향수에 젖고 연모에 젖어
나그네는
시름에 흠뻑 젓네
밤하늘 둥실 뜬
달님은
나그네 아린 가슴
어루만져 주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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