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榮光의 冕旒冠

염경수 2019. 3. 1. 02:59


      내가 사람을 의심할 때 나는 고통을 느낍니다.

 내가 사람을 심판할 때 나는 견딜 수 없어집니다.

 내가 사람을 미워할 때 나는 존재가치를 잃고 맙니다.

그러나 만일 믿으면, 나는 속임을 당하고 맙니다

이 저녁 나는 머리를 손바닥에 묻고,고통과 슬픔에 떨고 있습니다.

                          내가 틀린 것입니까?

                   그렇습니다.내가 틀린 것입니다.

            비록 속임을 당할지라도 믿어야 합니다.

           비록 배신을 당할지라도 용서해야 합니다.

      미워하는 사람까지도 송두리째 사랑하십시오.

                 눈물을 닦아내고 미소로 맞이하십시오.

                남을 속이는 일밖에 모르는 자들을.

         배신을 하고도 뉘우칠 줄 모르는 자들까지도...

                오,주여!사랑하는 아픔이여!

                  저의 이 고통을 보소서!

               불타는 이 가슴에 주의 손을 얹어주소서,

       저의 심장은 깊은 고뇌로 터질듯만 하옵니다.

그러나 배신한 자들을 사랑했을 때 나는 승리를 쟁취했습니다.

  만일 당신도 나와 같은 사랑을 한다면

 나는 그대에게 "榮光의 冕旒冠`을 드리오리다.


   이시는 문선명 선생님께서 천명을 자각한 16세에 쓰신 작품으로 2002년

   세계시인협회에서관하는 세계시정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