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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그립다는 말도 차마 할 수 없어

염경수 2017. 6. 3. 08:17

그립다는 말도 차마 할 수 없어/성단 김동수 올 수 없는 사람인 줄 알면서도 자꾸만 당신이 그리워져요 떠나올 때 못다 한 얘기들이 나를 더 아프게 하죠 돌아보면 지난 기억들이 당신을 더 아프게 할까 봐 그립다는 말을 차마 할 수 없어 죄인처럼 아직도 식지 않은 당신의 정속에 머물러 봅니다 보일 수 없는 마음은 그대로인데 당신을 사랑했던 마음도 그대로인데 여린 마음은 안으로 울며 태워지지 않은 사랑 속 당신만 바라봅니다 늘 기억 속 당신의 모습은 비겐 하늘의 붉은 햇살이며 절임 가슴의 사랑입니다 내가 사는 동안….

출처 : 화 목 한 사람들
글쓴이 : 성단 /김동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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