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다운 삶이란 무엇인가? 욕구를 충족시키는 생활이 아니라 의미를 채우는 삶 이어야 한다. 의미를 채우지 않으면 삶은 빈 껍질이다. 소유란 그런 것이다. 손안에 넣는 순간 흥미가 사라져 버린다. 하지만 단지 바라보는 것은 아무 부담없이 보면서 오래도록 즐길 수 있다. 소유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다는 뜻이다. 우리가 선택한 맑은 가난은 부보다 훨씬 값지고 고귀한 것이다.
- 법정스님의 말씀
참다운 삶이 무엇인가? 반백년을 넘게 살고있지만 참다운 삶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 살아있다는 것! 일해서 돈벌고 그 돈으로 내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먹고 자고 텔레비젼을 보고 술마시고 웃고 대화하고 때론 말다툼하고 ...바이크 타고 함께 맛집 나들이 가고 여행가고 학교에서 직장에서 생긴 일들을 서로 이야기하고 들어주고 공감하고 ... 이렇게 사는 것은 어떤 큰 의미가 없는 삶일 수 있다. 그냥 사는 것인가? 이런 삶이 의미없는 삶이고 그리고 참다운 삶이 아니라고 말할지도 모른다.
참다운 삶이란 가정을 떠나고 때론 가정을 희생하면서 세상을 위해 나라를 위해 종교를 위해 예술을 위해 인류를 위해 혼신을 다해 살고 때론 목숨까지 바치는 그런 삶일까? 우리 민족의 영웅 불멸의 이순신 장군. 길거리에 버려진 사람들을 위해 봉사의 삶을 산 마더데레사 수녀님,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지는 바람에도 괴로워했던 윤동주 시인, 전기를 발명해 세상에 빛을 밝힌 애디슨, 아프리카에 가서 봉사의 삶을 산 슈바이쩌 박사, 비폭력 운동으로 독립을 이루어낸 인도의 정신적 지도자 마하트마 간디, 버락 오바마같은 멋진 흑인대통령이 탄생할 기반을 쌓은 비폭력 인권운동가 마틴 루터 킹 목사님, 독립과 민족을 위해 살다가신 김구선생, 안중근 의사, 종교의 자유를 누리게 한 순교자들, 부하들을 살리고 죽은 강재구소령, 독재권력에 항거하고 민주화를 외치다 감옥에 가고 간첩으로 몰려 죽은 사람들, 노동자의 인권을 외치다가 죽은 사람들, 좋은 글을 남긴 법정스님, 그리고 아직 살아계시지만 내사랑 미경씨가 좋아하는 혜민스님... 나라를 위해 사람들을 위해 자신이 옳다고 믿는 무언가를 위해 자신을 불태워 헌신적인 삶을 산 그분들을 난 존경한다. 그들의 삶은 그들이 택한 참다운 삶일 것이다.
난 그저 역사에 이름을 남기지 못하고 살다간 수많은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본다. 그들 중에는 처자식 먹여 살리기 위해 가족을 위해 자신의 평생을 바친 국제시장 영화의 주인공같은 아버지들! 남편과 자식을 위해 희생하고 밥하고 설겆이하고 빨래하고 또 허리가 굽도록 말없이 일하고 살다 간 우리 어머니들, 사랑하는 사람들을 먹여살리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기 워해 평생 자신을 희생하다 간 사람들! 그들의 삶도 참다운 삶이 아닐까? - 잼슬리
자신을 남과 비교하지 말라. 비교하면 열등감, 시기심 또는 우월감이 생긴다. 남과 견주지 않고 자신의 특성대로 제 모습을 지닐 때 순수하게 존재한다. 타인을 항상 의식하고 가진 것,지위, 학벌 등을 비교하면 시기심과 열등감 때문에 자기의 분수 밖의 것을 차지하려고 무리한 행위도 서슴치 않고 저지르게 된다. 즐겁게 살되 아무렇게나 살지는 말라.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할 때 그 즐거움 자체가 보상이다. 기쁨이 없는 봉사는 봉사하는 사람이나 봉사받는 사람에게도 아무런 도움이 될 수 없다. 무슨일을 하던지 그일 자체가 좋아서 해야 하며 그 곳에 다른 목적은 없어야 한다. 세상에는 공 것도 거져 되는 일도 절대로 없다. 눈앞의 이해 관계만 가지고 따지면 공 것과 횡재가 있는 것 같지만 시작도 끝도 없이 흐르는 인간관계의 고리를 보면 내가 지어서 내가 받는다.
- 법정스님의 말씀-
추신: 요즘 제가 수양을 쌓기 위해 제 자신을 보고 올린 법정스님. 김수환추기경님. 이해인 수녀님의 글들에서 종교적인 신념이 다르고 생각이 다른 분들이 오해를 하시는 분이 있었다면 그리고 혹시나 "입조심을 하라" "함부로 인연을 맺지마라" 함부로 말하지마라" 말은 많은데 사람은.." "친구여 나이가 들면 설치지 말고..." 아무나 만나냐?" "좋은 친구-내게 이런 친구가 있을까""스트레스 받지마라" 등 등 제목보고 제 글 내용보고 기분이 나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이제 잠시 이런 철학?적인 글은 그만 올리고 마음을 비우고 침묵을 배워야겠어요. 자 오늘은 바이크타고 신나게 달려야죠? 그런 후기를 올려야겠어요 ㅋ. 고맙습니다 ㅎ- 잼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