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심을 버리면 많은 것이 다가옵니다 ★
사람의 마음은
양파와 같습니다.
마음속에
가진 것이라고는
자존심밖에 없으면서,
뭔가
대단한 것을 가진 것처럼
큰소리를 칩니다.
그리고
그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고집부리고,
불평하고, 화내고,
싸우고 다툽니다.
그러나
마음의 꺼풀을
다 벗겨내면
남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사람이
자존심을 버릴
나이가 되면
공허함과 허무밖에
남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하나 하나를
벗겨내는 데는
많은 시간과
아픔이 따릅니다.
사람이
세상에 나올 때는
자존심 없이 태어납니다.
그러나
세상을 살면서
반평생은 자존심을 쌓고,
다시
그것을 허무는 데
남은 반평생을 보냅니다.
그리고
힘든 인생이었다는
말을 남기고 갑니다.
우리를
자신 안에 가두고 있는
자존심을 허물 수 있다면,
우리는
많은 시간과
기회를 얻게 됩니다.
자존심 때문에
만나지 못했던
사람들을 만날 수 있고,
하지 못했던 일들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우리는
자신의 체면 손상 때문에
사람들을 두려워할
이유가 없습니다.
자신을 숨기기 위해서
고민하거나
긴장하지 않아도 됩니다.
더 많은 사람과
조화를 이룰 수 있으며,
마음이 상해서
잠을 못 이루는
밤도 없어집니다.
필요 없는 담은
세우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고,
세워져 있는 담이
필요 없을 때는
빨리 허무는 것이
넓은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비결입니다.
자존심은
최후까지 우리를
초라하게 만드는
부정적인 인식입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세워오던
자존심을 버리면
우리에게 많은
사람들이 다가옵니다.
그 순간,
그들과
편안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 김홍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