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하나님이 주관하시려는 복지를 찾아 세우자

염경수 2021. 9. 9. 09:25

하나님이 주관하시려는 복지를 찾아 세우자

​날짜 : 1958.12.14(일)

장소: 한국 구본부교회

(P. 269 ~ P. 271)

하나님과 예수님의 심정을 알아야

하나님은 우주를 초월해서 존재하시는 분은 아닙니다. 피조만물도

하나님과의 관계와 인연을 벗어나 가지고는 완성될 수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의 집을 짓는 데도 모든 재료를 연결시키고 서로 연관성을 갖게 해서 지어야 집이 완성되는 것입니다.

이제 성경 66권 가운데에서 하나님의 마음과 심정을 찾아야 하고, 예수님의 마음과 심정을 찾아야 하겠습니다.

하나님과 예수님의 마음과 심정을 알아야만 내 마음과 심정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성경에는 하나님의 마음과 심정, 예수님의 마음과 심정이 완전히 나타나 있지는 않습니다.

성경에 "천국에 네 마음이 있다." 고 기록되어 있는데, 과연 "천국이 내 마음에 있다." 고 할 사람이 얼마나 있습니까?

이제 우리가 예수님의 마음과 심정을 알려면 만민의 구주요, 만인간

의 참아버지로 왔던 예수님이 왜 이 땅 위에서 슬퍼했는가, 그리고 예수님이 무엇을 제일 슬퍼했는가 하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것을 알아야 예수님의 마음과 심정을 알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제일 억울하고 분하고 고통 스러워 했던 것이 무엇이냐. 그 골절이 무엇이냐 하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 가지고 예수님을 대해 "당신의 심정과 마음이 이러이러하지 않습니까?

내가 그 심정과 마음을 압니다." 하면서 예수님을 위로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비로소 참된 인간이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인간 하나를 찾기 위하여 지금까지 슬퍼하시고 고통 당하

신 그 역사적인 내용이 어떻고, 시대적인 내용이 어떻고, 나아가 미래에 대한 소망이 어떻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것을 모르고 있기 때문에 오늘날 전세계의 인류가 허덕이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와서 슬픔의 길, 고통의 길, 십자가의 길을 걸은 후

에야 부활의 기쁜 한 날을 맞이했는데 하늘을 대해서는 기뻐할 수 있었으나

땅의 인간들을 대해서는 기뻐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면 부활의 한날을 맞은 예수님이 어찌하여 하나님을 대해서는 기뻐할 수 있었으면서

인간들을 대해서는 기뻐할 수 없었던가? 예수님은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하나님의 심정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심정을 붙들고, 하나님의 마음을 붙들고 눈물을 흘리며 감사하고 기뻐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땅 위의 인간들을 그러한 예수님을 붙들고 기뻐한 사람이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인간들을 대해서 기뻐하지 못한 것입니다. 부활의 영광

권 내에서 하나님이 즐기시는 그 자리에 인간이 참석하여 즐길 수 있었던 들 2천 년이라는 서러운 역사과정은 벌어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러한 곡절의 심정을 가지고 부활한 예수님을 막 달라 마리아가 뵙

고 "오, 주여!" 하며 붙잡으려고 했을 때 예수님은 "나를 붙들지 말

라!" 했습니다. 이것이 웬 말입니까? 인간이 아무리 예수님을 붙들려

고 해도 예수님의 슬픔과 고통을 알지 못하고 예수님의 마음과 심정을 알지 못하고는 예수님과 하나될 수 없다는 것을 결정적으로 보여준 것입니다.

이제 이 땅에 살고 있는 인간들은 자기들이 가지고 있는 물질이나 주의를 버리고 나서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물질이나 내가 가지고 있는 이념이나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버리고 라도

예수님의 심정을 알려고 할 줄 알아야 하겠습니다.

예수님의 심정은 자신을 위하려고 한 심정이 아니라 하나님을 위하려고 한 심정이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심정을 마음에 간직하고 하나님을 마음에 모시려고 했던 것입니다.

(말씀 선집 5권 P.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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