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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한 노인 & 멋진 노인

? 추(醜 )한 노인(老人) & 멋진 노인(老人)- 저는 대학에서 심리학을 강의한 교수로 7년 전 퇴직을 하고, 6년째 서울 노인복지관을 순회하며 [건강과 마음]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다가, 지금은 [추한노인 멋진노인]이란 내용을 강의하는데 반응이 매우 좋습니다. 저는 3년 동안 복지관 노인 2015명에게 설문 조사를 통해 이 강의안을 얻어 냈습니다. ? 추한노인의 3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첫째는 냄새가 나는 노인입니다. 입을 열면 구취(口臭), 몸에서 나는 체취(體臭), 옷에서 나는 의취(衣臭) 등이 노인의 악취(惡臭)입니다. 이는 나이들수록 자기 몸 관리의 태만에서 야기됩니다. 2️⃣ 둘째는 잘난 체 하는 노인입니다. 모임에 가면 거의 70~80% 이야기를 독점하는 노인입니다. 늙을수록 함구..

좋은글 2022.06.09

참 아름다운 우정

참 아름다운 우정 참 아름다운 우정 “당신은 진정한 친구를 단 한 사람이라도 가지고 있는가요?” "다음 세상에서 만나도 좋은 친구가 될 친구가 과연 있는가요? 조선시대 광해군(光海君, 1575~1641)때 나성룡(羅星龍)이라는 젊은이가 교수형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효자였던 그는 집에 돌아가 연로하신 부모님께 마지막 인사를 하게 해달라고 간청했습니다. 하지만 광해군은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좋지 않은 선례를 남길 수는 없었기 때문입니다. 만약 나성룡에게 작별 인사를 허락할 경우 다른 사형수들에게도 공평하게 대해줘야 했습니다. 그리고 만일 다른 사형수들도 부모님과 작별인사를 하기위해 집에 다녀오겠다고 했다가 멀리 도망이라도 간다면 국법과 질서가 흔들릴 수도 있었습니다. 광해군이 고심하고 있을 때 나성룡의 친구..

좋은글 2022.05.30

"스코트 랜드"양로원의 할머니의 시(詩)

❤️ "스코트 랜드" 양로원의 할머니의 시(詩)❤️ °°° -°°° -°°° -°°° 얼마전, 양팔 전체가 멍이든 요양병원의 할머니 뉴스가 떠 올라 가슴이 저려 왔다. 요양원은 어느나라 할것없이 다를 바가 없기에, 현재나, 미래(未來)우리의 모습일지도 모른다...!! 늙은 부모가 귀찮아 돈 몇푼이면, 해결된다는 안일(安逸)한 생각에 보내지는 부모님의 슬픈 얼굴을 자세히 들려다 보는 자들이 얼마나 될까? 똑바로 보지않은 자식들의 면전(面前) 에서,애써 슬픔을 보이지 않으려 굳어만 가는 얼굴에 미소(微笑) 를 띄우며 걱정하지 말고, 잘 살라는 말 한마디가 가슴에 와 닿았을까? 아래 글은 할머니의 글이지만, 우리 모두의 현재 이거나, 미래라고 생각 된다. 얼마전 할머니의 뉴스가 생각나 일부 각색(脚色)한것이다..

좋은글 2022.05.27

蒼蠅附驥(창승부기)尾致千里(미치천리)

*蒼蠅附驥(창승부기) *尾致千里(미치천리) 쇠파리도 '천리마 꼬리에 붙으면 천리를 간다.' 라는 말이다. 한평생을 살면서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삶이 바뀔 수 있다는 말이겠다. 소나무가 대저택을 짓는 대목수를 만나면 고급 주택의 목재가 되지만. 동네 목수를 만나면 고작 오두막이나 축사를 짓는데 쓰인다. 사람은 세상에 태어나는 순간부터 만남이 시작된다. 사람의 행복과 불행이 만남을 통해서 결정됩니다. 속담에 향싼 종이에선 향내가 나고 생선 싼 종이에서 비린내 난다. 그야말로 삶의 향기가 묻어 나오는 만남이다. 꽃송이처럼 화려할 때만 좋아하고 시들면 내버리고 힘이 사라지면 등을 돌리는 약삭빠른 만남도 있다. 세상을 살다보면 별일도 다 있는 법이다. ?‍?‍?‍? 말에 닮긴 지혜 http://m.blog.na..

좋은글 2022.05.23

歲月의 價値,

歲月의 價値, 한국 전쟁이 끝난 직후, 물감도 없고 캔버스도 구할 수 없었던 시절, 우리나라의 한 무명 화가가 알고 지내던 미군 병사에게 일본에 갈 때마다 물감과 캔버스를 사다 달라고 부탁을 했었답니다. 화가의 사정을 너무도 딱하게 여긴 미군 병사는 일본에 휴가 차 갈 때마다 캔버스와 물감을 자기 돈으로 사다가 그에게 주었었답니다. 그 화가는 미군 병사 의 은혜에 보답하고자 그림 한 점을 그려서 보답으로 주었더랍니다. 미군 병사는 이 그림을 받을 때, ''저 무명 화가의 그림이 뭐 그렇게 중요 하겠어?''하고 성의를 생각하여 본국에 돌아갈때 가져가 그냥 창고에 쳐박아 놓았었답니다. 이 병사가 세월이 흘러 나이가 들자 너무 생활이 궁핍하게 되었는데 그 무명의 화가의 이름이 매스컴 에 오르내리는 것을 보고 ..

좋은글 2022.05.07

소크라테스는 총각 시절

소크라테스는 총각 시절 소크라테스는 총각 시절에 여러 명의 친구와 비좁은 방에서 같이 생활 하고 있었습니다. 어떤 사람이 물었습니다. “그 좁은 방에 여럿이 살면 불편하고 짜증이 날텐데 뭐가 그리 즐거워 그렇게 웃고 다닙니까?” 소크라테스는 대답했습니다. “친구와 함께 사니 즐겁습니다. 서로 경험을 나누고 지식 도 나누고 서로 도울 수 있으니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그 뒤에 같이 있던 친구들이 결혼을 해서 하나 둘씩 떠나고 소크라테스 혼자 남게 되었습니다. 그때 그 사람이 다시 물었습니다. “여럿이 살아 좋다더니, 지금은 혼자가 되어 상황이 나빠졌다고 해야 하는데 여전히 웃고 있으니 그 까닭이 무엇입니까?" “지금은 여기 있는 많은 책들을 내 마음대로 언제나 볼 수 있습니다. 여러 사람의 선생님들을 ..

좋은글 2022.05.07

천축잉어 와 거미

♡천축잉어 와 거미♡ 태평양 연안에는 천축잉어 라는 바다고기가 있습니다 암컷이 알을 낳으면 수컷이 그 알을 입에 담아 부화시킵니다 입에 알을 담아 있는동안 수컷은 아무 것도 먹을 수가 없어서 점점 쇠약해지고 급기야 알들이 부화하는 시점에는 기력을 다 잃어 죽고 맙니다 수컷은 죽음이 두려우면 입 안에 있는 알들을 그냥 뱉으면 그만 입니다 하지만 수컷은 죽음을 뛰어 넘는 사랑을 선택 합니다. 이 땅에는 아버지란 이름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살아갑니다 누구하나 위로해 주지 않는 그 무거운 자리 그리고 보니 아버지의 어깨를 단 한번도 따뜻하게 안아준 적이 없습니다. 왠지 부끄럽고 미안한 마음입니다. 이제 누구의 아버지로 살아가면서 내 아버지의 묵직한 사랑을 깨닫습니다. 당신의 위대한 아버지께 사랑을 고백해보세요. ..

좋은글 2022.05.02

인생(人生)의 매듭

▶ 인생(人生)의 매듭 논어(論語)를 보면 15살에 학문에 뜻을 둔다고 하여 지학(志學)이라하고 스무 살의 성인이 되는 것을 약관(弱冠)이라 하며 서른 살이면 자립한다고 해서 이립(而立)이라고 부릅니다. 마흔이 되면 미혹에 빠지지 않는다고 해서 불혹(不惑)이라하고 쉰 살이 되면 하늘의 뜻을 안다고 해서 지천명(知天命)이라고 부릅니다. 예순이 되면 귀로 들으면 무슨 뜻인지 저절로 알게 되는 이순(耳順)이라 하고 일흔이 되면 마음이 하고자 하는 대로 행해도 법도에 벗어나지 않는다 해서 종심(從心)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말들은 나이에 따른 무게를 나누어 우리가 살아가면서 해야 할 일과 사람의 도리를 일깨워 주는 말입니다. 그러나 요즘은 인간에게 주어진 과도한 사회적 책임과 물질 중심의 현상으로 인해 이러한 도..

좋은글 2022.04.30